“벚꽃속에 흰눈 어머 왠일이니”
“벚꽃속에 흰눈 어머 왠일이니”
  • 영광21
  • 승인 2010.04.1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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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샘추위, 14년 만에 4월 눈내려
광주·전남 지역에 꽃샘추위가 기승을 부린 가운데 14일 오후 5시경부터 영광지역에 눈이 내렸다.
광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14년만에 광주시와 목포시, 순천시, 흑산도 등에 눈이 내렸다.
눈은 이날 밤중 모두 그치고 꽃샘추위는 대륙 고기압의 세력이 약화하는 16일경 풀릴 것으로 기상청은 내다봤다.

벚꽃이 만개해 화사함을 더한 가운데 내린 이번 눈은 봄과 겨울의 묘한 대조를 이루며 사람들의 시선을 고정시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