첼리스트 호남예술제 최고상 경력·부친 장충용씨
영광출신인 장우리(26)씨가 국제 콩쿠르에서 수상했다.장 씨는 지난 2∼8일까지 라트비아 쿨디가에서 막을 내린 제6회 다비도프국제첼로콩쿠르에서 2등을 수상했다.
이번 콩쿠르는 라트비아 출신 유명 첼리스트이자 작곡가인 다비도프를 기리는 행사다.
영광 출신인 장 씨는 효광중 1학년이었던 지난 1997년 제42회 호남예술제에서 첼로부문 최고상을 수상하며 두각을 나타냈다.
광주예고를 조기졸업하고 한국예술종합학교 영재학교를 수료한 장 씨는 한국예술종합학교 음악원에 영재 입학했다. 이후 연세대 음대에서 석사과정을 마쳤으며 지난해부터 독일 자브리켄 음대 최고연주자 과정에 재학중이다.
장 씨의 부친은 사업을 하는 장충용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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