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비’
‘자비’
  • 영광21
  • 승인 2010.05.2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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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남재 <영광읍>
올해 마라난타불교대학 총동문회 총무를 맡은 황남재씨는 해룡공인중개사사무소를 운영하며 2007년부터 1년 동안 불교교리학습에 열중했다.
“불교에 귀의한 까닭은 인연에 의한 마음의 평안을 얻은 것에서 시작하게 됐다”는 황남재씨.

그는 “부처님오신 날을 맞이해 불교인 모두 연등행사와 초파일 행사, 단오제수륙대재 등 많은 준비속에 불심을 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또 “부처님오신 날이 종교간의 소통과 이웃간의 소통을 통한 화합의 장으로 거듭날 것이다”며 “세상을 살아가는 모두가 어울림 속에서 자비심을 가지고 살아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황 씨는 “자비는 불교에서 중생에게 행복을 베풀며 고뇌를 제거해 주는 것을 가리키는 말로 불교이념을 대표한다”고 말하며 오른 주먹의 1·5지를 펴서 끝을 맞대어 오른쪽 눈밑에서 아래로 내린 다음 손등이 왼쪽으로 향하게 모로 세운 왼 주먹 위에 오른 손바닥을 대고 오른 손만 돌리는 ‘자비’라는 수화를 표현했다. 수화지도 김용수화지도 김용순 <수화통역센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