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바지 득표전 후보간 경쟁 치열 부재자 투표 돌입
막바지 득표전 후보간 경쟁 치열 부재자 투표 돌입
  • 영광21
  • 승인 2010.05.2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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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군 선거인수 4만6,484명 4년전 대비 2,093명 감소
■ 6·2 동시지방선거 D-6 대회전

D-6. 13일 동안의 공식선거운동기간이 오늘(27일)부터 D-6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27~28일 양일간 부재자투표를 시작으로 제5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일정이 점차 종반부로 치닫고 있다.

종반부로 향하고 있는 영광군 각급 선거와 관련해 유권자들의 관심사는 도의원과 군의원 선거에 쏠려 있다. 영광군수 선거는 현 단체장인 정기호 후보와 무소속 김기열 후보간의 양자대결이 이뤄지고 있지만 후보간 당락여부 보다는 정기호 후보가 과연 얼마만큼의 득표력을 얻을 것인지 또 무소속 김기열 후보가 어느 정도 선전할지에 쏠려 있다.

도의원 선거는 1, 2선거구 모두 민주당 후보들이 현재까지 앞선 것으로 분석되고 있지만 현재 진행형으로 선거전이 펼쳐져 유권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1선거구에서는 민주당 공천을 받아 재선 고지를 목표로 한 이동권 후보가 지난주 초까지 50%대 중반의 안정적인 지지율을 보이며 영광읍을 비롯한 여타 지역에서 골고른 지지를 얻으며 선거전을 펼치고 있다. 경쟁후보로 이번 지방선거에 등록한 영광군 후보중 가장 젊은 세대인 무소속 김남균 후보는 지난 17일 실시된 여론조사 결과 등록 4일만에 25%대의 지지율을 나타내며 추격전을 펼치고 있어 투표결과가 주목된다.

또한 2선거구도 민주당 공천을 받은 이장석 후보와 민노당 공천을 받은 주경채 후보가 지난주 초반까지 10% 내외의 격차를 두고 선거전을 펼쳐 투표결과에 이목이 쏠리고 있다.
이번 선거과정에서 가장 치열한 접전이 펼쳐지고 있는 부분은 유권자들의 관심이 쏠린 군의원 선거구다.

가, 나선거구 모두 지난주까지만 해도 선두그룹이 일정 안정권을 형성되며 중위권 다툼이 치열하게 전개됐다.

하지만 지난 주말을 기점으로 선두그룹뿐 아니라 중위권까지 한치 앞을 알 수 없을 정도로 후보마다 굳히기와 추가득표를 위해 혼신의 땀을 흘리는 형국이다. 특히 가, 나선거구 모두 민주당 후보군의 우세에도 불구 무소속 후보군들의 약진이 진행되고 있어 어느 후보하나 안심하기에 이르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