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8대 영광군수 취임식 7월1일 예정
제48대 영광군수 취임식 7월1일 예정
  • 영광21
  • 승인 2010.06.1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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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12~15일 읍면정 보고회·의회 7일 개원 의장 선거실시
■ 6·2지방선거 이후 영광군 정치일정

제48대 정기호 영광군수 당선자의 취임식이 임기가 시작되는 오는 7월1일 치러질 예정이다. 취임식은 정 당선자가 재선이기 때문에 간소하게 진행될 전망이다. 영광군의회 개원식도 군수 취임식 이후 곧바로 가진다는 방침이다.

영광군청 행정지원과 관계자는 “정기호 군수 당선자의 취임식이 7월1일로 예정돼 있고 시간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지만 오후에 할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행정지원과 관계자는 “취임식 이후에는 기존 연초에 실시됐지만 선거법 관계로 선거 이후로 미뤄진 ‘군수와 군민과의 대화’가 7월12일부터 15일까지 낙월면을 제외한 10개 읍면 순회로 진행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영광군의회도 오는 7월1일부터 임기가 시작된다.
의회는 7월7일 개원해 오전중 6대 전반기의회의 원 구성을 마치고, 오후에 정식 개원식을 가질 계획이다.

이번 제6대 의회에 등원하는 인물은 현직 의원 4명과 새인물 4명이 당선됐다. 당 소속 유무로는 민주당 4명, 무소속 4명으로 1991년 지방자치제 실시이후 이례적으로 황금분할 양상을 띠고 있다.

관심은 무엇보다도 의장 선거에 쏠려 있다. 현재 의장선거에 나설 인물로는 민주당 이종윤(3선) 당선자와 무소속 강필구(6선) 당선자 등 2명으로 압축되고 있다.

정당 유무로 본다면 구심력이 보다 강한 민주당이 유리한 것처럼 보인다. 그러나 분산된 무소속 의원들의 이해요구에 기반한 구심력 또한 작용할 수 있어 의장선거가 간단치만은 않을 것으로 보는 시각도 존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