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KS조선 선박 첫 ‘출항’
TKS조선 선박 첫 ‘출항’
  • 영광21
  • 승인 2010.06.2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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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3만4천t급 벌크선 마콜로라도호 독일행
홍농 TKS조선소에서 첫 건조된 마콜로라도호가 15일 독일로 첫 출항했다.
이번 출항은 지난 9일 독일선주사와 인도식을 가진 뒤 약 5일간의 시험운행을 마친후 대만, 일본 등을 거쳐 독일에 도착한다.
독일선주사가 350억여원에 발주한 3만4,000t급 벌크선인 마콜로라도호(MarColorado)는 선박 대부분이 5개의 대형탱크로 이뤄졌으며 화물선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이번 출항한 마콜로라도호는 TKS조선소가 2008년 2월 독일선주사로부터 같은 규모 벌크선 2척을 수주해 제작에 들어가 15개월만에 이룬 첫 결실로 길이 185m, 폭 30m, 높이 14.7m로 건조됐다.

특히 TKS조선소가 건조 수출한 마콜로라도호는 영광지역 조선소의 첫 건조선박이란 의미 외에도 광주본부세관 개청(1980년) 이래 첫 수출로 또 다른 의미를 부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