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로 엮어내는 화합의 용광로”
“하나로 엮어내는 화합의 용광로”
  • 영광21
  • 승인 2010.07.0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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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24~25일, 전라남도장애인체육대회 성료 영광군 종합10위
제18회 전라남도 장애인체육대회가 지난 6월24~25일 영광스포티움 국민체육센터등 8개 경기장에서 ‘희망찬 도전! 나누는 기쁨! 승리의 영광!’이라는 슬로건으로 성대히 개최됐다.

전남도내 22개 시군의 선수와 보호자 등 3,000여명이 참가한 이번 대회는 자원봉사자와 경기진행요원의 활발한 봉사로 도민과 함께 하는 화합체전을 이뤘다.

이번 전라남도장애인체육대회는 육상을 포함한 역도, 탁구 등 18개 종목(정식종목 11개, 생활체육종목 7개)에서 시군대항방식으로 진행돼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겨뤘다.
부대행사로는 대회기간중 뉴스포츠 체험종목 5종(파크골프, 티볼, 그라운드골프, 스포츠택킹, 플라잉 디스크)을 누구나 체험할 수 있도록 해 눈길을 끌었다.

또 대회 첫날밤 <장애인의 밤 노래자랑행사>에서는 22개 시군에서 참가한 대표들이 경합한 결과 순천시 신길원씨가 최우수상을 차지했다.

정기호 군수는 환송사를 통해 “이번 체전은 장애인을 하나로 엮어내는 화합의 용광로였다”며 “승부욕 보다는 넘어지는 선수를 일으켜주고 서로의 땀방울을 닦아 주는 인간미 넘치는 아름다운 감동체전으로 기억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대회에서 종합1위는 목포시, 종합2위는 강진군, 종합3위는 순천시가 차지했다.
개최지 영광군은 수영, 육상, 볼링 등 종목에서 금메달 6개, 은메달 11개, 동메달 9개를 기록, 종합 10위를 차지했다.

이번 대회에서 영광군은 시군 자매결연 단체의 위문과 환영현수막 게첨 등 따뜻하고 인정넘치는 손님맞이를 하고 대회기간중 각 실과소와 유관기관의 협조로 대회참여자들이 대회진행에 따른 교통, 숙박 등에 불편함이 없도록 배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