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개원, 김양모 부의장·상임위원장 나승만 운영위 양순자 자행위 박영배 산건위
제6대 영광군의회 전반기 의장에 3선인 이종윤(59·민주당) 의원이 선출됐다.영광군의회는 7일 제170회 임시회 본회의를 열고 최연장자인 나승만 의원이 임시의장을 맡은 가운데 의장 선출을 위한 투표를 실시, 1차 투표에서 전체 참석의원 8명 전원 찬성으로 이 의원을 전반기 의장에 선출했다.
이 신임의장은 “군민의 대변자로서, 집행부 통제자로서 6대 의회를 마음과 행동이 맑고 깨끗한, 탐욕이 없는 청렴이 생활화되는 의회로 만들어가겠다”고 당선소감을 밝혔다.
이어 진행된 부의장 선거에서는 1차 투표 결과 초선인 무소속 김양모 의원이 5표를 획득, 3표를 획득한 무소속 장기소 의원을 2표차로 따돌리고 부의장에 당선됐다.
부의장 선거 직후 진행된 각 상임위원장 선거에서는 의회운영위원장으로 초선의 무소속 나승만 의원, 자치행정위원장에는 민주당 비례대표로 등원한 초선의 양순자 의원, 산업건설위원장으로는 초선의 민주당 박영배 의원이 1차 투표에서 의원 만장일치인 8표를 각각 획득해 선출됐다.
이와 함께 이날 구성된 전반기 상임위원회 위원 선임 결과 ▶ 의회운영위 위원장 나승만 간사 박영배 위원 양순자 김봉환 김양모 ▶ 자치행정위 위원장 양순자 간사 김봉환 위원 나승만 장기소 ▶ 산업건설위 위원장 박영배 간사 김양모 위원 강필구 의원 등으로 구성됐다.
원구성을 마친 영광군의회는 이날 오후 3시 개원식을 조촐하게 열었다. 오는 16일부터 23일까지 제171회 임시회를 열어 군집행부로부터 주요업무보고 등을 듣고 9월1일부터 17일까지 제1차 정례회를 갖는다.
저작권자 © 영광21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