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군 꽃매미 확산 사전차단 나서

군은 28일 긴급방제협의회를 개최, 방제대책추진에 나섰으며 꽃매미 발생주의보를 발령했다. 꽃매미는 약충기에는 주로 가죽나무를 흡즙하다 성충이 되면 포도, 복숭아 등에 피해를 주고 현재는 4령 약충(날지 못함) 상태로 산림의 붉나무 및 두릅나무 등에 보이며 8월5일경 성충이 돼 과수원에 날아와 큰 피해를 줄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꽃매미는 입의 긴 침을 이용, 작물 줄기수액을 빨아들여 고사시키고 성충의 분비물은 그을음병을 유발시켜 과실의 상품성을 떨어뜨리게 한다.
이에 따라 월랑산 일대 산림인접 과수농가에서는 방제적기인 이달 말까지 스미치온, 메프치온, 스토네트 등 약제를 살포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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