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브리오 패혈증 조심하세요”
“비브리오 패혈증 조심하세요”
  • 영광21
  • 승인 2010.08.19 00: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어패류 생식 피하고 만성질환자 특히 조심
올해 첫 비브리오 패혈증 사망자가 경남에서 발생하고 전남도 내에서도 4명의 환자 중 2명이 사망함에 따라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비브리오 패혈증은 여름철 해안지역을 중심으로 발생하며 만성질환자 등 저항력이 약한 사람이 어패류를 날것으로 먹거나 균에 오염된 바닷물, 갯벌 등과 접촉할 때 피부의 상처부위 등을 통해 감염된다.

갑작스런 발열과 오한, 전신쇠약감 등으로 시작해 때로는 구토와 설사가 동반되며 치사율이 40~50%에 이른다.

군 관계자는 “비브리오 패혈증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피부에 상처가 있는 사람은 바닷물 접촉을 피하고 특히 간질환을 앓고 있는 환자들은 절대 어패류를 날로 먹지 말아야 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