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일부 소 사육농가에서 주저앉는 소가 잇따라 발생, 정밀검사를 실시한 결과 모기에 의한 전염병인 것으로 밝혀져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전남도에 따르면 8월31일 현재 순천, 곡성, 구례, 화순 등 84개 농가에서 98마리의 소가 기립 불능 증상을 보였다. 이에 따라 전남도축산기술연구소는 소 사육농가에 소 모기매개질병 관련 백신(소유행열·아까바네병) 접종 및 모기서식처 근절, 축사방충망 설치 등 가축에 모기가 접근하는 것을 차단해 줄 것을 당부했다. 저작권자 © 영광21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영광21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