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부터 도로명주소만 사용
2012년부터 도로명주소만 사용
  • 영광21
  • 승인 2010.10.2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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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군 새주소 도입 예비안내 실시
영광군이 2012년부터 본격적으로 사용하게 되는 새 주소의 원활한 도입을 위해 예비안내를 실시한다.

먼저 10월말까지 읍면사무소의 마을이장단 회의에서 예비안내 방법 등에 대한 교육을 실시하고 11월1일부터 15일 동안 이장 등이 각 가정을 방문해 지번주소와 건물입구에 부착된 건물번호판과 도로명주소가 맞는지 안내한다.

지번주소는 토지를 필지단위로 나누어 부여한 지번을 이용해 토지중심으로 사용하는 주소를 말한다. 새로 바뀌는 도로명 주소는 도로명과 건물번호를 주된 구성요소로 건물 중심으로 사용하는 주소를 말한다.

현재 사용하는 지번주소는 1910년대 일제강점기에 도입돼 그동안 100여년동안 사용해왔지만 그동안 도시화, 산업화 등 각종 개발로 인해 지번이 연결되지 않아 위치 찾기가 매우 어려웠다.
예를 들어 1번지 옆에 2번지가 아닌 85번지가 존재하거나 하나의 지번에 여러 개의 건물이 존재해 혼란을 가중시켰다.

우리나라에 지번주소를 강제 도입했던 일본도 1962년부터 지번주소를 도로명주소 방식으로 바꾸어 나가고 있다. 새로 도입되는 도로명주소는 2011년까지 지번주소와 함께 사용하고 2012년부터는 도로명주소만 사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