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민생활체육대회 역대 최고 선전
도민생활체육대회 역대 최고 선전
  • 영광21
  • 승인 2010.10.2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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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27일, 입장상 궁도 생활체조 2위 등 상위 차지
제14회 전라남도민의 날을 기념해 열린 전라남도민의 화합잔치인 제22회 도민생활체육대회에서 영광군선수단이 역대 최고 성적을 거뒀다.

25~27일까지 3일간의 일정으로 순천시 팔마경기장외 보조경기장 등에서 개최된 이번 대회에서 영광군선수단은 굴비와 상사화 모싯잎송편을 형상화한 조형물을 앞세워 독특한 입장모습을 연출해 입장상 3위를 차지하는 영광을 안았다.

또 궁도 2위, 생활체조 2위, 씨름 3위, 쌀가마메고달리기(민속경기) 3위를 거둬 최근 몇 년간 상위성적을 기록하지 못하던 부진을 타파했다.

영광군생활체육회 김준성 회장은 “이번 대회에서의 우수한 성적은 그동안 생활체육동호인들의 건강과 친목을 도모하며 갈고 닦은 노력의 산실이다”며 “생활체육의 저변확대를 위해 동호인들이 더욱 화합하고 주민건강을 위한 선구자로서 활동에 더욱 매진해 주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영광생활체육회를 비롯해 전남 22개 시군에서 5,000여명의 선수들과 임원이 참가한 이번 대회에 영광군선수단은 15개 종목에 선수 155명, 임원 72명 등 총 227명의 선수단이 출전했다.

출전에 앞서 25일 오후 1시 영광군청광장에서 전 종목 선수들이 참석한 가운데 선전을 다짐하는 결단식을 갖고 격전지인 순천시로 출발한 영광군선수단은 3일간 열전을 펼치며 지역홍보에 일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