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군이 경북 안동 돼지와 한우농장에서 구제역이 발생함에 따라 구제역 긴급 방역대책을 추진한다.

군은 지난 11월29일부터 구제역특별방역대책 상황실을 운영하고 1일 긴급 가축방역협의회를 개최하고 구제역 가축유입을 막기 위해 1일부터 상황종료시까지 영광우시장을 폐쇄하기로 했다.

또 매주 수요일 16개 공동방제단을 동원하고 소독방제차량(군, 축협)을 이용해 대규모 농가를 소독하고 서해안고속도로 영광IC입구에 방역초소를 운영하기로 했다. 더불어 구제역감염 의심가축 조기발견을 위해 공수의사를 동원해 예찰을 실시하기로 했다.

가축의 입 혀 발굽에 물집이 잡히는 구제역 의심증상이 발견될 경우 영광군(☎ 350-4616, 1588-4060)에 신속히 신고해야 한다.

구제역은 소, 돼지, 염소, 사슴 등 발굽이 두개로 갈라진 동물에서 발생되는 급성 전염병으로 제1종 급성가축전염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