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군 전국학업성취도평가 중상위
영광군 전국학업성취도평가 중상위
  • 영광21
  • 승인 2010.12.0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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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규모학교 실력 탄탄 돋보여·전과목 학업성취도 우수
최근 교육과학기술부가 발표한 2010 국가수준학업성취도평가 결과 영광군 학생들은 2009년에 비해 기초학력미달학생이 크게 줄어든 것으로 파악됐다.

보통이상 학력 학생의 비율도 지난해 보다 증가해 전체적으로 학력이 향상됐으며 초등의 경우 학력향상중점학교의 기초미달학생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규모가 큰 3개 초등학교와 1개의 소규모학교를 제외한 소규모학교 모두 기초미달학생이 0%를 나타내 통·폐교 위기에 놓이며 몸살을 앓는 소인수학생 학교의 장점이 부각되고 있다.

그중 묘량중앙초, 불갑초, 염산초등학교 야월분교장의 응시학생 모두 전교과에서 보통학력이상을 보여 소규모 학교 교육과정의 알찬 성과를 확인시켰다.

초등학교 전체적인 평균도 보통학력이상이 국어 86.6%, 사회 77.6%, 수학 82.0%, 과학 88.6%, 영어 81.5%로 중상 이상의 성취도를 나타냈다.

중등의 경우도 학생수가 많은 3개 학교와 학생수가 적은 1개 학교에서 기초학력미달 학생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으다.

반면 군남중학교가 기초미달학생 0%, 대안학교인 성지송학중이 1%로 중등 경우도 소규모학교의 실력을 과시했다.

중등 전체적인 평균 보통학력이상은 국어 64.7%, 사회 54.4%, 수학 33.5%, 과학 42.7%, 영어 58.4%로 국어와 영어를 제외한 나머지 과목이 지난해 성적에 못미쳤다.
반면 기초학력수준은 지난해보다 전과목에서 높은 비율을 나타냈다.
또 기초미달 학생도 지난해보다 전과목에서 감소한 것으로 파악됐다.

한편 인문계고 기초학력미달비율은 A고 0.47%, B고 6.70%이며 보통학력이상도 A고 95.9%, B고 61%로 상대적인 대조를 보였다.

반면 인문계고 과목별 보통학력이상 비율은 국어 78.5%, 수학 76.8%, 영어 66.5%로 학생들의 중요과목 학업성취도가 보통 이상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