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인장기요양기관 관련 토론회 개최
노인장기요양기관 관련 토론회 개최
  • 영광21
  • 승인 2010.12.1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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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이낙연 의원 국회도서관 강당서
이낙연 국회의원(보건복지위원회)이 오늘(16일) 오후 2시 국회 도서관강당에서 보건복지부, 대한노인회, 한국노인복지중앙회, 한국노인복지장기요양기관협회의 후원으로 <노인장기요양기관 이대로 좋은가>라는 주제로 토론회를 개최한다.

이낙연 의원은 “노인의료복지시설중 하나인 노인요양시설은 지난 2008년 7월 노인장기요양보험이 도입된 이래 그 수가 급증해 2007년말 647개소에서 지난해말 2,627개소로 증가했다”며 “치매, 중풍 등 중증등급판정을 받은 노인들이 생활하는 노인요양시설에는 지난해말 기준 6만5,450명의 노인이 치료 및 재활을 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 의원은 “그러나 시설에 대한 평가 및 관리가 미흡하다는 지적이 있던중 지난 12일 경북 포항시 인덕노인요양센터에서 발생한 화재로 27명이 사망하거나 다치는 참변이 발생했다.

이에 시설기준, 평가와 관리강화 및 일정자격 이상의 인력배치 등을 의무화하는 내용의 개정안을 마련하고 이에 대한 각계 전문가 및 현장의 의견을 청취하고자 한다”고 설명했다.
토론회는 민주당 원내대변인 전현의 국회의원의 사회로 진행되며 정무성 숭실대학교 사회복지학과 교수가 좌장을, 서영준 연세대학교 보건행정학과 교수가 발제를 맡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