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고유발 위험성 높아 비보호좌회전 취소
영광경찰서(서장 김 근)가 영광읍 터미널사거리 비보호 좌회전 신호체계를 1일부터 종전 직좌 동시신호로 환원한다. 경찰서는 교통운영체계 선진화방안으로 지난해 8월12일부터 관내 5개소 신호교차로 16개 방면별 비보호좌회전을 전면 실시했다.
터미널사거리는 보행자와 차량 소통이 다른 교차로보다 많은 관계로 비보호좌회전 운행시 직진하는 차량과 좌회전하려는 차량이 자주 엉키며 사고유발 위험성이 도사렸다. 특히 횡단보도 보행자신호까지 같이 겹쳐 인명사고 위험까지 가중돼 민원이 계속됐다.
경찰서는 지난해 12월말 1주일동안 운수업체 대표, 기관·사회단체 대표, 터미널상가운영회원, 언론기관 등을 대상으로 여론조사를 실시해 95%가 직좌 동시신호체제를 희망해 직좌 동시신호로 환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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