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선5기 ‘선진도시건설 첫해’ 출항
민선5기 ‘선진도시건설 첫해’ 출항
  • 영광21
  • 승인 2011.01.0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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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자동차 등 미래 전략산업육성·농수축산물 판로개척 역점
영광군이 2011년을 ‘선진도시 건설의 해’로 정하고 그동안에 축적된 역량을 바탕으로 민선 5기를 본격적으로 출발했다.

군은 투자유치에 군의 미래가 달려있다는 신념아래 타 자치단체와 차별화된 인센티브를 통해 더욱 적극적인 투자유치 활동을 전개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조직개편을 통한 투자유치과를 신설해 투자유치, 기업지원, 산업단지 조성업무를 일원화함으로써 업무 효율성을 극대화하고 투자유치협약을 체결한 기업들이 본격적으로 투자를 실행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타지자체와 차별화된 전기자동차 실증단지 및 종합지원센터 사업추진을 위해 용역을 발주했으며 2011년부터는 전기자동차 실증단지 사업추진이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전 행정력을 경주하기로 했다.

군은 2009년 영광방문의 해를 통해 557만명의 관광객을 동원한 바 있다. 정 군수는 다시찾고 싶은 영광, 아름다운 영광의 이미지를 한층 업그레이드해 관광객 1,000만명 시대를 향해 나아간다는 포부를 밝혔다.

이를 위해 문화예술회관과 친환경대중골프장 조성을 본격적으로 추진해 문화와 스포츠 인프라를 구축하고 맞춤형 관광마케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며 전국 및 도단위 체육행사를 더욱 적극적으로 유치해 스포츠와 관광산업의 고부가가치를 창출해 나간다는 것이다.

또한 농업인구가 군 전체의 60%에 육박하는 농업군으로서의 위상확립을 위해 농·수·축산물 확대생산과 판로개척에 역점을 두고 군정을 추진할 계획이다.

보리산업특구 지정에 따른 후속작업으로 보리가공산업을 전략적으로 육성해 나가고 전통적인 방법으로 젓갈을 가공·유통해 소비자 기호에 맞는 상품으로 창출하는 설도젓갈타운을 추진해 나간다.

군은 이밖에도 칠산대교, 도로와 주차장 개설, 도시 재디자인 등 SOC 확충, 불갑저수지 수계 생태하천 복원 등을 통한 저탄소 녹색성장, 서민생활 안정과 군민 삶의 질 향상에도 지속적으로 힘쓸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