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무원 눈 녹이는 구슬땀 ‘말끔’
공무원 눈 녹이는 구슬땀 ‘말끔’
  • 영광21
  • 승인 2011.01.1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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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기계협회 건설업체 중장비 지원 대민봉사 실천
영광군이 지난 6~7일 양일간 공무원 380여명과 중장비를 동원해 영광읍 시가지 도로 및 인도에 꽁꽁 얼어붙어 있던 눈을 말끔히 치웠다.

군은 지난해 12월27일부터 올해 1일까지 내린 폭설로 시가지 대부분이 결빙돼 군민들의 통행 불편과 안전사고 발생위험이 우려돼 대민봉사 차원에서 관내 건설기계(중기)협회와 건설업체로부터 굴삭기, 덤프트럭 등 중장비 28대를 지원받아 시가지 주요 간선도로에 쌓여 있는 눈치우기 작업을 실시했다.

이번 제설작업에 중장비를 지원한 영광군건설기계협회(회장 강상원)는 2010년초 폭설에도 회원들의 중장비를 동원, 현장에서 헌신적인 활동을 펼쳐 주민들로부터 칭송을 받고 있다.

정기호 군수는 “제설작업에 협조해 준 중기협회 회원과 관내 건설업체 관계자에게 감사를 드린다”며 “앞으로도 군에서는 실과소별 담당구역 책임구간을 지정하고 전 행정력을 동원해 제설작업을 시행함으로써 주민불편을 최소화할 방침”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