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그러진 영광 언제 펴지나”
“일그러진 영광 언제 펴지나”
  • 영광21
  • 승인 2011.02.2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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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 알리는 이정표 몇달째 손상된 채 방치
광주에서 영광을 향하는 4차선도로 영광입구에 설치된 이정표가 몇달째 손상된 채 흉물스럽게 방치돼 있다.

이정표란 해당지역을 알리는 안내판으로 도로를 통행하는 이들의 시선에 가장먼저 들어온다.

일정한 높이에 설치돼 쉽게 손상돼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끝부분이 일그러진 것을 보면 과적차량이 지나면서 파손한 것으로 추측된다.

광주에서 매일 출퇴근하는 이모 주민은 “처음에는 지나는 차가 치고 갔나보다 생각하고 바로 교체를 하겠지 했는데 몇달이 지나도 그대로 방치돼 도대체 담당행정이 뭘하나 싶다”며 “아름다운 도시가꾸기에 집중하고 있는 군이 땅만 보이고 위는 안보이는 것인지 도무지 알 수 없다”고 지적했다.

많은 예산을 들여 경관을 가꿔가는 것도 중요하지만 작은 것부터 살펴가는 세심한 도시가꾸기가 필요하다는 지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