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나리 벚꽃 꽃망울 터트리기 시작
일본 대지진에 따른 원전폭발로 인한 방사능이 한국에까지 침투하며 세상이 온통 뒤숭숭하지만 긴긴 겨울을 보내고 찾아온 봄은 깊숙이 익어가고 있다. 남쪽의 매화 향연을 시작으로 개나리가 노오란 자태를 뽐내기 시작했고 길가를 지키고 있는 벚나무는 볼이 터질듯 꽃망울을 머금고 있다.
이밖에도 관내 꽃집에는 형형색색 꽃을 피운 어여쁜 화분이 손님을 기다리고 거리거리 조성된 화단에는 낮은 키의 알록달록한 꽃들이 아름답게 수를 놓고 있다.
반복되는 일상 생활속에 실타래처럼 엉킨 마음을 꽃구경 나들이로 풀어보면 어떨까.
주말경 가족, 친구, 연인 등과 함께….
사진은 영광읍 녹사리 대로변 양지바른 곳에서 꽃망울을 터트리기 시작한 개나리꽃이 어우러져 있는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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