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을 오염시키는 대규모 축사 안돼!”
“마을 오염시키는 대규모 축사 안돼!”
  • 영광21
  • 승인 2011.04.2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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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서면 마읍리 사동마을 주민 축사신축 반대
군서면 마읍리 사동마을에 주민들의 동의없이 대규모 축사가 신축될 예정이어서 물의를 빚고 있다.
마읍리 사동마을에 1,859㎡ 규모로 신축예정중인 축사는 군에 허가절차를 밟고 있다.

마읍리 주민들은 “우리마을은 주민 대부분이 벼농사 밭농사에 전념하는 농민들이며 신하리 준공업지역에 인접해 경종농업지역이지만 공업지역으로 발전할 수 있는 지역이다”며 “이런 지역에 대규모축사 신축은 현재 거주하고 있는 주민들에게 폐수 및 냄새 등의 피해가 우려되고 공업지역의 발전을 저해하는 요인이다”고 말했다.

또 “신축초기 일부 반대의사가 있었지만 대형규모일 것이라는 것을 모르고 축사도 농업으로 생각하고 받아 드렸다”며 “하지만 축사 신축자는 현재 대규모 축사를 운영하는 사람으로 알려져 군에 민원을 접수했지만 이제는 우리의 인정을 법이란 잣대로 밀어부치고 있다”고 억울함을 호소했다.

군은 25일 주민들의 민원을 접수해 허가여부를 검토중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