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정지역 영광군 첫 행선지로 선택 ‘집중’
청정지역 영광군 첫 행선지로 선택 ‘집중’
  • 영광21
  • 승인 2011.05.0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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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이재오 특임장관 청보리한우목장 방문 건의사항 청취
이재오 특임장관이 3일 법성면 청보리한우목장을 방문해 전남의 동물복지형 녹색축산 현황을 점검하고 현장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이 장관이 방문한 법성면 용덕리 청보리한우목장은 지난 2009년 환경친화축산농장 한우1호로 지정된 동물복지형 목장으로 농장주인 유경환씨 등 가족 3명이 함께 운영하고 있다.

특히 이 목장에서 사육되는 모든 한우는 보리산업특구인 영광의 청보리를 이용한 발효사료를 먹인데다 초지에 주기적으로 자유롭게 방목을 시키는 등 친환경방식으로 길러져 뛰어난 육질로 신세계백화점과 이마트 등에서 소비자의 인기가 높은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이날 영광군의 축산인들은 이 장관에게 구제역 등 가축질병 발생시 100% 보상, 한우의 긍정적인 면 적극 홍보, 무허가 축사 양성화 추진을 건의했다. 또 영광수의사회에서는 소동물 진료비에 대한 부가세 부과를 연기해 줄 것을 건의했다.

정기호 군수는 이날 현안사업과 관련해 2012년도 발아보리사료 생산시설 및 보리식품가공·유통단지 조성과 관련해 국비 47억원을 지원해 줄 것을 요청했다.
또 대마산단 지원시설 사업비중 올해 추경예산에 국비 100억원을 신속히 지원해 줄 것을 요청했다.
이 장관은 이러한 건의사항들에 대해 긍정적으로 답변한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