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기호 군수 중앙부처 방문 성과·개발여건 개선 기대
영광~대산간 국도 23호선 확·포장공사 구간에 단주입체교차로가 설치될 예정이어서 그동안 불편을 초래했던 교통흐름이 원활할 전망이다. 또 월평리와 연성리 구간에는 도로계획고를 낮춘 평면교차로가 들어서 조망권이 확보된다.
그동안 지역실정에 맞지 않게 설계된 단주교차로와 월평·연성교차로의 설계변경을 요구하는 주민들의 민원이 끊이지 않았다.
군은 이러한 민원을 해소하고 공사추진을 가속화하기 위해 기획재정부의 총액사업비 변경승인을 받고자 노력해 왔다.
이런 노력의 결과 지난 2일 기획재정부로부터 심의를 통과했다는 통보를 받았다.
기획재정부의 승인이 이뤄진 배경에는 중앙부처를 방문해 담당자를 꾸준히 설득한 정기호 군수의 노력과 윤증현 기획재정부 장관에게 친필서한을 보내 협조를 요청한 이낙연 국회의원의 지원이 주효했다는 후문이다.
국도 22호선, 영광스포티움과 연계되는 단주교차로가 입체교차로로 변경됨에 따라 연중 다양한 행사가 개최되는 영광스포티움 주변지역의 교통흐름이 원활해질 뿐만 아니라 노약자를 비롯한 보행인들의 교통사고 위험도 크게 줄 것으로 기대된다.
월평리앞 도로는 도로계획고가 13m에서 4m로 낮춰져 주민들이 요구했던 조망권이 확보되고 접근성도 용이해질 전망이다.
연성리 구간도 주변 토지와 도로의 높이가 같아져 토지 이용도가 높아지고 개발여건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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