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금속가공기업 영광으로 집단 이전
수도권 금속가공기업 영광으로 집단 이전
  • 영광21
  • 승인 2011.06.10 00: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8일, 금속가공업체 투자협약 전기자동차·해상풍력산업 ‘날개’
박준영 전라남도지사와 정기호 군수가 8일 전남도청에서 수도권 소재 4개 금속가공업체와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대마일반산업단지로 집단화 이전을 추진하는 4개 기업은 총 180억원을 투자해 116명의 일자리를 창출한다는 계획이다.

주물과 기계부품을 제조하는 ㈜서광금속(대표 서우란)은 1만3,200㎡(4,000평) 부지에 75억원을 투자해 46명을 고용할 계획이다. 알루미늄소재 주조 및 금형을 제조하는 덕신엔지니어링(대표 백권일)은 1만3,200㎡(4,000평) 부지에 43억원을 투자해 20명의 일자리를 창출할 계획이다.

알루미늄괴를 제조하는 삼성알미늄(대표 안영재)은 9,900㎡(3,000평) 규모에 41억원을 투자해 20명의 일자리를 창출할 계획이다. 산업용 기계, 조선·자동차용 부품을 제조하는 ㈜대유금속(대표 김춘숙)은 6,600㎡(2,000평) 규모에 21억원을 투자해 30명을 고용할 계획이다.

정기호 군수는 “영광군은 미래 핵심 산업인 친환경전기자동차와 해상풍력발전 분야에서 전 세계의 이목을 끌고 있는 지역이다”며 “최근 환경부의 전기자동차 선도도시와 지식경제부의 해상풍력발전 실증단지로 선정된 이후 관련 기업의 투자가 쇄도하고 있으며 이 분야 투자기업의 원활한 원재료 수급 차원에서 1·2차 금속가공기업에 행·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전라남도와 영광군은 앞으로도 10여개의 금속가공기업을 추가로 유치, 전기자동차와 풍력발전·설비기업과의 협력관계를 강화시켜 시너지효과를 극대화시켜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