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들녘에 통일쌀 심었어요”
“영광들녘에 통일쌀 심었어요”
  • 영광21
  • 승인 2011.06.1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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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영광농민회 통일쌀 모내기행사 실시
영광 들녘에 통일의 바람이 불었다.
영광군농민회가 15일 대마면 복평리 앞뜰 1,000여평에서 통일쌀 모내기 행사를 개최했다.
전국농민회총연맹과 영광군농민회 대마면지회가 주관한 이날 행사에는 정기호 군수를 비롯한 기관·단체장이 참석했으며 통일쌀 풍년기원 고사, 모심기행사, 기념촬영 등으로 진행됐다.

이석길 영광군농민회장은 “평화통일의 의지를 다지고 남북소통과 대북쌀 지원의 정상화를 법제화시킬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며 “오늘 모내기를 시점으로 영광군민의 대북쌀 보내기운동 동참의 물꼬를 확실하게 터 나가자”고 강조했다.

올해 6년째 실시하는 통일쌀 경작사업은 1년 동안 벼를 재배해 가을에 수확, 북녘 동포들에게 전달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