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주)에코넥스 직구동 전기차 영광공장 착공 … 적극적인 맞춤형 투자유치전략 주효
■ 영광군 투자유치기업 착공·준공식 줄이어영광군의 미래성장동력의 주춧돌로 조성되고 있는 대마산단에 전기자동차산업체중 실질적으로 첫 입주하는 기업의 착공식이 28일 열릴 예정이어서 지역사회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지난 2009년 12월 대마산단 착공식이후 전기자동차업계의 한축을 담당하고 있는 (주)에코넥스의 착공식은 산단조성과 성공적인 산단운영의 일대 획을 긋는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특히 전체 50만평 산단부지중 실질적인 공장부지로 사용할 수 있는 토지가 35만평인 가운데 법적 구속력이 없는 MOU단계를 넘어 계약까지 체결된 부지가 50%에 육박한 15만평을 이미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빠르면 7월초까지 50% 이상의 분양계약이 성사될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이러한 점은 전국에서 조성중인 산단 200여곳중 100여곳이 중단되고 현재 조성중인 100여개의 산단 가운데서도 대마산단이 손꼽히는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에코넥스는 전기직구동시스템을 개발해 세계 최초로 상용화시킨 기업으로 지난 1월18일 대마산단부지 2만평 계약체결과 2월8일 영광군과 투자협약을 체결한 이후 4개월만에 공장조성에 나선다.
이에 앞서 (주)새암푸드먼트사는 지난해 10월1일 영광군을 최초로 방문한 후 지난해 12월18일 공장착공에 이르기까지 영광군은 불과 79일만에 초스피드로 모든 행정절차를 해결했으며 지난 5월18일 공장준공후 이미 제품생산 중이다.
또 묘량면에서는 관과 민이 하나돼 13필지의 공장설립 부지를 3일만에 매매계약 완료토록 도움을 주는 등 주민들의 친기업적 마인드를 통해 유치하며 2008년도 투자유치대상 평가에서 최우수 투자유치사례로 선정된 이우드코리아 합성목재 공장도 5월18일 준공을 완료했다.
최근에는 5월20일 금속기업인을 초청해 간담회를 가진지 한달도 안돼 전남도청에서 수도권 소재 4개 금속가공업체와 투자협약을 체결함으로써 영광군의 전기자동차산업과 해상풍력발전산업의 발전에 가속이 붙고 있다.
영광군에 투자를 결정한 기업들은 투자이유로 군이 기업유치에 강한 의지를 보이고 친절하고 신속한 행정처리는 물론 적극적으로 찾아가 맞춤형 투자유치전략을 펼치는 자세에 끌렸다는 것이 공동된 의견으로 “영광에 가면 투자할 목적이 생긴다”고 말하고 있다.
군은 올해 조직개편을 통해 투자유치과를 신설한 이래 더욱 공격적인 투자유치를 실현하고 있다.
1부서 1기업유치 365운동을 통해 전직원이 투자유치활동에 나서 성과를 내고 있으며 이렇게 유치된 기업의 고충과 애로사항을 수시로 수렴해 해결하는 사후관리에도 주력하고 있다.
또 기업들의 애로사항을 한자리에서 청취해 처리할 수 있는 <영광군 중소기업지원 종합상담실>을 23일부터 개설해 인력지원과 중소기업 발전자금 융자금지원신청, 대마산단입주 상담과 소상공인 및 중소기업의 자금융자에 대한 상담을 실시한다.
영광군의 기업투자유치가 큰 성과를 내고 있다는 안팎의 평가가 힘을 얻으면서 앞으로 이 기업들이 지역에 제대로 안착해 지역 우수인력 고용을 통한 인구유입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저작권자 © 영광21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