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 직장인들의 화합과 우정의 장으로 지역과 사회통합 이뤄”
“가족, 직장인들의 화합과 우정의 장으로 지역과 사회통합 이뤄”
  • 영광21
  • 승인 2011.06.2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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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19일, 생활체육한마당 성황리 개최·동호인 대거 참가 화합 무대로 ‘승화’
■ 제14회 영광군생활체육한마당 열기속으로
영광군생활체육회(회장 김준성)가 지난 17~19일까지 생활체육공원과 영광스포티움 등에서 생활체육 활성화와 군민건강 증진을 위한 제14회 영광군생활체육한마당대회를 성황리 개최했다.

이번 대회는 17일 오후 7시 영광스포티움 테니스장에서 열린 테니스, 영광실고 체육관에서 열린 배구, 영광스포티움 국민체육센터에서 열린 배드민턴 경기를 시작으로 18일에는 궁도, 게이트볼, 생활체조, 축구, 탁구, 족구, 당구, 검도, 등산, 스킨스쿠버, 씨름, 야구 등의 경기가 초여름의 더위속에 열기를 뿜어내며 각축전을 펼쳤다.

특히 18일 오전 11시에는 기관·사회단체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개회식이 진행돼 종목별 동호인들이 한자리에 참석해 화합을 다졌다.

김준성 회장은 “생활체육은 자동차와 컴퓨터가 생활화 돼 있는 현대인들에게 운동부족으로 인한 부작용을 최소화하고 있다”며 “생활체육은 단순한 운동의 차원을 넘어 우리의 건강한 삶을 보장해 줄 뿐만 아니라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 가족, 직장구성원의 화합, 지역과 사회의 통합과 발전을 이루는데 크게 기여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마지막 날인 19일은 이른 새벽 손맛의 짜릿함을 느끼게 하는 낚시대회를 시작으로 푸른 창공을 가르는 패러글라딩대회와 멋진 스트라이크로 무더위를 날리는 볼링대회, 야구 결승전 등이 펼쳐지며 영광군생활체육한마당의 3일간 열전을 마무리했다.

이번 영광군생활체육한마당대회는 18개 종목에 관내에서 활동하는 종목별 동호인들이 참가해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맘껏 겨루며 생활체육의 저변확대를 기하는 계기가 됐다.



인터뷰 / 김준성 영광군생활체육회장

“다양한 생활체육공간 활용으로 건강 도모하자”
“바쁜 일정과 삼복더위 초입에 열린 제14회 영광군생활체육한마당 행사에 많은 동호인들이 참석해 주신데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성공적인 대회개최에 대한 감사인사를 전하는 영광군생활체육회 김준성 회장.

그는 “지난해 준공된 생활체육공원은 배드민턴, 탁구, 게이트볼, 족구장 등과 산책로가 마련돼 군민들이 친목을 다지고 건강을 유지하는 유용한 공간이 되고 있다”며 “특히 지난 3월 공사를 시작해 내년 2월 준공예정인 실내수영장은 그동안 운동에서 소외된 주부들과 특히 관절염으로 고생하는 어르신들의 건강유지와 학생들의 수영학습장으로 또 하나의 훌륭한 생활체육공간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김 회장은 “이러한 다양한 생활체육 공간을 활용해 각 종목의 동호인들은 물론 전 군민이 ‘스포츠7330’ 1주일에 세번 30분씩 운동하는 습관을 길러 행복한 삶을 누리시길 바란다”며 “어려운 여건에도 불구하고 생활체육을 위해 헌신적으로 애써주신 많은 분들과 물심양면으로 관심을 가져준 많은 동호인들에게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