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군 명품 디자인도시로 세계무대 향한다
영광군 명품 디자인도시로 세계무대 향한다
  • 영광21
  • 승인 2011.07.0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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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군, 2011 국제공공디자인 대상 수상·조직개편 등 도시디자인 심혈 기울인 결과
■ 영광군 도시디자인 서광 환하게 밝혀
영광군이 도시디자인과로 조직을 개편하는 등 도시디자인에 심혈을 기울인 결과 명품 디자인도시로 빛을 환하게 밝히고 있다.

영광군이 2012년 완공목표로 현재 건립중인 영광문화예술회관과 염산면 향화도에 설치중인 높이 111m의 바다매체타워가 2011 국제공공디자인 공모에서 각각 대상(그랑프리)과 우수상으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행정안전부가 후원하고 한국공공디자인지역재단이 주최한 2011 국제공공디자인 공모는 지난 5월까지 공공기관(공기업), 민간기업, 디자인회사, 시공업체 및 일반시민(학생)을 대상으로 공공디자인 작품을 접수받아 전문가로 구성된 위원회에서 2차례의 엄격한 심사를 거쳐 지난 24일 최종 심사결과를 발표했다.

군은 이번 2011 국제공공디자인 공모에 영광문화예술회관, 바다매체타워, 불갑저수지 수변공원, 아름다운 길 백수해안도로 등 총 4점을 출품했다. 이중 특히 영광문화예술회관이 효율성과 건축디자인 등 모든 면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것으로 알려졌다.

평가분야는 시설물의 안전성, 유니버설디자인, 경제성 및 환경친화성, 주변 환경과의 조화를 고려한 융합적 심미성 등 5개 부분을 중점적으로 평가했다.

영광문화예술회관은 문화와 자연의 결합을 컨셉으로 사람, 자연, 문화, 길이 이어지고 소통하는 문화공간과 공원과 도심의 문화적 연결고리, 천년의 빛 영광의 태양을 모티브로 한 상징성 있는 건축물을 표현했다.

이번에 선정된 수상작에게는 세계적 디자인 수준을 입증하는 GPD(Good Public Design)과 PDA(Public Design Award) 인증마크가 수여돼 국제적인 홍보효과도 클 것으로 기대되며 영광군의 이미지를 크게 부각시키는 계기를 마련한 것으로 평가된다.

이번 수상은 군이 발 빠르게 디자인·경관조례 제정과 공공디자인 표준가이드라인 등을 개발하고 도시디자인위원회를 교수 등 전문가 16명으로 구성해 군에서 발주하는 주요사업 등에 대한 심의와 자문을 실시하는 등 심혈을 기울인 결과로 평가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