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경찰서가 지난 6월11일 버스승차를 기다리고 있던 학생 등에게 묻지마 폭행을 가한 김모(31) 범인을 검거했다.

이번 검거된 범인은 영광읍 버스터미널앞 노상을 지나던 2명의 학생에게 아무런 이유없이 얼굴과 뒤통수 부위를 수차례 폭행했다.

또 버스터미널 안으로 들어가 그곳에서 버스를 승차하기 위해 대기하고 있던 한 학생의 얼굴과 몸통부위를 여러차례 폭행했다.

경찰은 용의자의 인상착의와 비슷한 사람이 버스터미널에 출현했다는 제보를 받고 출동해 검거, 범행사실을 자백 받았다.

범인은 군서면 송학리에 살고 있으며 정신병력이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현재 불수속 수사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