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서 강도 살인 40대 피의자 검거
영광경찰서(서장 황호선)가 한 식당에 침입해 쇠망치로 주인을 수차례 때리고 달아난 이모(42)씨를 강도살인 혐의로 지난 7월28일 긴급체포해 구속했다.경찰에 따르면 이 씨는 지난 7월27일 새벽 2시경 쇠망치를 가지고 법성면에 위치한 한 식당에 침입해 내부를 살피던중 인기척에 잠에서 깬 식당주인 박모(63·여)씨의 머리를 둔기로 2차례 내려쳤으나 계속 반항하자 이불을 덮고 둔기를 수차례 내리쳐 뇌사상태에 빠뜨리게 하고 도주한 혐의다.
범인은 지난 7월28일 오후 5시경 전북 고창군 주거지에 은신해 있다 범행 2일만에 검거됐다.
머리 등을 크게 다친 박씨는 30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던 중 사망했다. 경찰은 범인의 여죄를 수사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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