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31일, 55개팀 16개조 참가 각축전 … 선수 임원 2,500여명 방문 영광 ‘북적’
제12회 전국대학축구대회가 영광스포티움 일원에서 16일부터 31일까지 16일간의 일정으로 열전에 돌입했다. 한국대학축구연맹이 주최하고 영광군체육회, 영광군축구협회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55개팀 2,500여명의 선수단이 참가해 실력을 마음껏 발휘하며 개인의 기량과 학교의 명예를 드높인다.
대회 첫날 16일 열린 개회식 및 환영리셉션은 지역기관·사회단체장을 비롯한 체육관계자, 전국대학축구관계자 등이 참석해 성공적인 대회개최를 기원했다.
영광군은 2008년 영광스포티움 준공후 도민체전과 전국대회 등을 개최함으로써 스포츠메카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특히 영광스포티움내 천연잔디구장 3면과 인근 한수원 구장 3면이 있어 축구의 최적지로 이번 제12회 전국대학축구대회는 2008년 제10회 전국대학축구대회에 이은 두번째 대회다.
이번 대회는 16조로 편성해 조별 3∼4팀이 예선리그를 펼치며 각조 1, 2위팀이 32강부터 토너먼트로 진행된다.
주요경기 일정은 16일~21일까지 조별예선리그가 펼쳐지고 23일 32강전, 25일 16강전, 27일 8강전, 29일 4강전, 31일 결승전이 펼쳐진다. 결승전은 SBS스포츠로 전국에 생방송으로 중계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단일종목대회로는 전국 최대 규모의 대학축구대회 유치를 통해 스포츠메카로서의 이미지를 높일 뿐만 아니라 지역상권의 부활에 상당부분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많은 군민의 관심과 응원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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