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원전정책 관련 주요 현안 공동대응

영광군의회를 비롯한 원전소재 5개 시군의회(경주시, 기장군, 울주군, 울진군) 의장들은 27일 경주시의회에서 원전과 관련한 정부정책의 공동대응을 목표로 <원전소재 5개 시군의회 공동발전협의회> 구성을 위한 협약체결 및 운영규약을 제정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했다.
공동발전협의회 초대회장에는 운영규약에 따라 김일헌 경주시의회 의장이 선출됐으며 기장군의회, 울주군의회, 영광군의회, 울진군의회 순으로 1년씩 윤번제로 회장직을 수행하기로 했다.
원전소재 시군의회 공동발전협의회는 상호 긴밀한 협력과 정보공유 등을 통해 동반성장 계기를 조성키로 했다.
특히 원전의 안전대책에 관한 사항과 사용후 핵연료 관리방안, 노후원전 수명연장 반대, 원전소재 지역의 재정지원 등 정부의 원전정책과 주요 현안사항에 대해 공동으로 대처해 나갈 계획이다.
또 필요에 따라서는 2004년부터 운영되고 있는 원전 소재 시장·군수들로 구성된 행정협의회와 같이 정부정책에 대응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저작권자 © 영광21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