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한우지리적표시제 등록확정·축산 경종농가 소득향상 기대
지난 5일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에서 열린 지리적표시제 등록심의위원회에서 영광한우지리적표시제 등록이 확정됐다. 영광한우는 조선시대 사복시에서 1678년에 편찬한 착색화첩(보물제1595-1)등의 기록에 따라 역사성이 증명됐으며 축산물이력추적관리 및 무항생제인증·도지사품질인증 등에서 품질인정을 받았다. 또 영광청보리한우 사양관리에 의해 차별화되고 체계적인 혈통관리, 사육단계별 청보리발효사료 한우고급육시스템에 의한 친환경적 사육관리 등을 인정받아 등록이 확정됐다.
영광한우지리적표시제 등록은 지난해 보리산업특구지정과 영광찰쌀보리쌀지리적표시제 등록에 이은 영광군에 또 하나의 쾌거로 2개월간의 등록공고를 거쳐 횡성·홍천·함평한우에 이어 12월말 영광한우지리적표시제 등록증을 교부받는다.
지리적표시제는 상품의 품질 또는 맛이 생산지 기후나 풍토 등 지리적 특성과 밀접하게 연계돼 높은 명성을 지닌 경우 지적재산권으로 인정해 주는 제도다.
한편 군은 영광모싯잎송편 지리적표시제 등록 1차 심의를 통과해 2차 현지심사를 앞두고 있으며 영광고추와 고춧가루 지리적표시제 등록을 추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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