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요불급한 예산 정확히 찾아내 삭감”
“불요불급한 예산 정확히 찾아내 삭감”
  • 박은정
  • 승인 2011.12.0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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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 영광군의회 강필구예산결산특별위원장
“중요한 시기에 막중한 직책을 맡아 책임이 크지만 20년간 축적된 노하우로 슬기롭게 대처해 나가겠습니다.”

지난 11월25일부터 오는 16일까지 22일간 개최되는 제182회 제2차 정례회에서 예산결산특별위원장을 맡은 강필구 의원의 각오다.

“최근 영광군에는 영광문화예술회관, 실내수영장, 골프장 등 100억원 이상의 사업비가 소요되는 대형 사업들을 여러건 발주한 상태라 예산소요가 클 것으로 본다”며 “법성포뉴타운 변제금 문제, 원전 법인세할주민세 감소, 경기침체 등 세입은 줄어든 반면 대형사업들이 늘어나 실질적으로 민생현안 관련 예산반영에 고충이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그는 또 “본 예산을 심사함에 있어 불요불급한 예산을 정확히 찾아내 삭감해 예산낭비 사례를 사전에 차단하겠다”며 “행사, 축제성경비 등 그동안 관행적으로 이뤄졌던 낭비성 예산을 지양하는 한편 신규 대형사업에 대한 예산편성을 최대한 억제하고 일자리창출 및 군민들의 민원을 해소해 줄 수 있는 예산안 심사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박은정 기자 ej0950@yg21.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