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갑면 금계리에 거주하는 강상균씨가 주변 경로당에 쌀과 함께 훈훈한 정을 전달해 귀감이 되고 있다. 최근 한미FTA 비준안 처리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한우사육 농가임에도 불구하고 금계리 해산마을과 유봉마을에 위치한 경로당에 쌀 40kg씩을 직접 전달했다. 유봉경로당 강대업 어르신은 “어려운 형편에도 잊지 않고 선행을 보이는 강 씨에게 고마움을 금할길 없다”며 “올 겨울도 따뜻한 마음을 간직하면서 잘 보낼 수 있을 것 같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 영광21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영광21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