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군의회(의장 이종윤)가 제182회 제2차 정례회에서 2012년 세입·세출 예산안을 확정했다.

내년 영광군 일반회계 및 특별회계 예산안 편성규모는 지난해 예산액 2,930억407만의 7.12%인 208억5,280만원이 증액된 3,138억5,688만원이다.

그중 일반회계는 지난해 예산액 보다 213억7,038만원이 증액된 2,595억5,975만원으로 지방세 수입은 전년대비 36억3,000만원(29.23%)이 증가했고 경상적 세외수입은 3억7,388만원 감액, 임시적 세외수입이 15억1,343만원 증액돼 11억3,954만 (9.31%)이 증액됐다. 또 지방교부세 102억2,879만원, 재정보전금 1억원, 보조금 62억7,204만원이 증액됐다.

특별회계는 지난해 예산액 보다 5억1,757만원 감액된 542억9,712만원으로 세외수입 6.84%인 18억5,506만원이 감액되고 조정교부금 및 재정보전금 2.08%인 3억1,000만원, 보조금 10억2,748만원이 각각 증액됐다.

내년 기금운용계획은 농업발전기금, 인재육성기금, 투자유치진흥기금, 사회복지기금, 체육진흥기금, 식품진흥기금, 환경보전기금, 재난관리기금 등 총 8개 기금으로 수입은 77억4,309만원, 지출은 50억861만원으로 2012년말 현재액은 2011년말 현재액 363억7,165만원보다 27억3,448만원이 증액된 391억613만원이다.

영광군의회는 이번 예산을 심사한 결과 20건 총 21억840만원을 삭감했으며 세입예산과 기타 주요현안사업비는 영광군수가 제출한 원안대로 의결했다.

삭감된 세출예산은 경계표지판 보수 2,000만원, 국제교류사업추진 500만원, 공무원 해외연수 및 선진지견학 2,500만원, 군정홍보 뉴시스 240만원, 홍보시식용 가공식품구입 1,500만원, 모싯잎송편업체시설개선장비지원 4,000만원, 연금지급금 1,250만원, 자매결연협의회 자문위원 합동연수 350만원, 갯벌마라톤축제 행사지원 2,000만원, 불갑산상사화축제 2,000만원, 천주교순교성지조성 2억원, 불갑지구 야외무대 보수공사 7,000만원, 관광지 계절꽃 종묘구입 2,000만원, 단동문화원과의 문화예술교류 1,000만원을 삭감했다.

이밖에도 조명탑 이용 홍보판 설치 2,000만원, 굴비가공용 위생상자 구입 지원 2,500만원, 하천시설관리 총괄사업비 5,000만원과 특별회계 진내지구 공유수면매립공사 변제금 10억원, 생활체육공원 꽃동산조성 5,000만원과 특별회계로 백학도로개설사업비중 5억원을 삭감했다.

한편 2011년도 영광군 일반 및 특별회계 제2회 추가경정 예산안 총규모는 2011년도 기정예산보다 15.65%인 530억2,951만원이 증액된 3,917억8,863만원이다.

그중 일반회계가 기정예산 대비 11.78%인 330억1,337만원이 증액된 3,132억998만원으로 지방세수입이 30.84%인 38억3,000만원, 지방교부세가 1.11%인 13억9,382만원, 보조금이 22.92%인 260억8,334만원이 증액됐다.

특별회계는 기정예산보다 200억1,614만원(34.18%) 증액된 785억7,864만원이며 세외수입 57.82%인 177억5,295만원과 보조금 30.79%인 35억8,874만원이 증액되고 조정교부금 및 재정보전금 8.18%인 13억2,556만원이 감액됐다.

2011년도 기금운용 변경계획은 투자유치진흥기금으로 수입은 4,300만원이 증액된 11억 3,800만원이며 지출은 3억4,826만 6천원이 증액된 33억4,826만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