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실고 학생 실습중 뇌출혈로 쓰러져
영광실고 학생 실습중 뇌출혈로 쓰러져
  • 영광21
  • 승인 2011.12.2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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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차 광주공장에서 고강도 근무 의식불명
영광실업고등학교 3학년 A모(18)군이 기아자동차 광주공장에서 현장실습 도중 뇌출혈로 쓰러지는 일이 발생했다.

9월부터 기아차 광주공장에서 현장실습을 하던 A군은 지난 17일 뇌출혈로 쓰러져 현재까지 의식불명이다.

김군은 도장파트에서 평일 10.5시간씩 주5일간 52.5시간의 근무에다 잔업, 특근 등을 합하면 주당 최대 58시간 가량의 고강도 근무를 한 것으로 드러났다.

자동차디자이너가 꿈이었던 A군은 자격증을 4개나 취득 할 정도로 열정적이었던 것으로 전해져 안타까움을 더하고 있다.

A군의 부모는 망연자실해 생업까지 중단하고 광주의 한 병원에서 아들의 곁을 지키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