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경찰서(서장 황호선)가 지난 19일 영광읍 주택가 일대를 돌아다니며 빈차만을 골라 차량 유리창을 부수고 상습적으로 금품을 훔친 A모(53)씨를 붙잡았다.

영광경찰은 이달 초부터 영광읍 관내에서 차량털이 절도가 연이어 발생하자 형사와 지역경찰 합동 사복조를 편성해 잠복근무를 펼치던중 A씨를 현장에서 검거했다.

전과 31범인 A씨는 절도죄로 복역하다 지난 9월 출소한 후 3개월만에 또다시 절도행각을 벌이다 경찰에 덜미가 잡혔으며 구속영장이 신청된 상태다.

연말연시 특별방범활동을 벌이고 있는 영광경찰은 외출시 출입문 단속을 철저히 하고 차량 내에는 핸드백 등 귀중품을 두지 않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