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군 세밑 각 분야 최우수군 수상 상복
영광군 세밑 각 분야 최우수군 수상 상복
  • 영광21
  • 승인 2011.12.2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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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투자유치대상 최우수·그린스타트운동 최우수·전남관광대상 장려
영광군이 2011년 연말 전라남도에서 각 분야별로 수상하는 상을 휩쓸어 잔치집 분위기다.

영광군은 기업 2,000개 유치총력 추진을 위한 <2011년 전남투자유치대상> 종합평가에서 최우수군으로 선정돼 2008년부터 2011년까지 4년 연속 투자유치분야에서 수상하는 영예를 안
았다.

이와 함께 찰보리식품 가공공장 유치과정에서 공장부지를 알선하는 등 기업유치에 모범적인 군남면도 우수면으로 선정됐다.

2008년부터 본격적으로 투자유치를 추진해 온 영광군은 2011년 12월 현재 75개 기업 2조3,000억원 규모의 투자협약을 체결해 2만5,000명의 고용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2011년에만 35개 기업을 유치해 5,000여명에 가까운 일자리를 창출한 것이 높은 점수를 받아 최우수군으로 선정됐다.

또 영광군은 2011년 그린스타트운동 전라남도 평가결과 최우수군으로 선정됐다.

이번 평가는 22개 시·군을 대상으로 탄소포인트제 참여가구수, 온실가스 감축량, 그린리
더 양성과 녹색생활실천 홍보 및 교육 등이 주요 평가항목으로 이뤄졌다.

군은 2008년 10월부터 군청을 본부로 전 군민이 참여하는 그린스타트운동을 전개해 2011년에는 5,356세대가 탄소포인트제에 가입해 전기사용을 절감한 결과 이산화탄소 353t을 줄이는 성과를 거뒀으며 참여가구에 대해 보상금 5,400만원을 지급했다.

또 그린리더 초급 113명, 중급 13명을 양성해 녹색생활 실천운동을 추진했으며 관내 3개 환경보전단체를 통합한 그린리더협의체를 구성, 2012년 녹색생활실천운동 생활화를 위한 네트워크 구축을 완료해 그린스타트 운동 최우수군으로 선정됐다.

한편 영광군은 1천만 관광객시대에 대비한 특색있는 관광지 사업개발과 친절하고 청결한 관광지관리, 관광객유치 여건을 개선해 2011년 전남관광대상 평가에서 장려상을 수상했다
군은 이번 평가에서 민선 이후 꾸준히 개발해 온 백수해안도로 등 7대 관광지를 자연경관과 어울러진 특색있는 관광지로 조성해 관리하는 한편 관광객이 쾌적한 환경에서 이용할 수 있도록 편의시설을 확충한 점 등이 심사위원들의 눈길을 끌었다.

또 외국인들도 쉽게 찾아볼 수 있는 다국어 관광안내표지판 정비 및 다국어 관광안내지도 제작 배부와 관광객에 대한 폭넓은 지식정보 전달을 위해 문화관광해설 서비스를 제공해 지역이미지 제고와 재방문 유도에 많은 노력을 기울인 점도 높이 평가됐다.

특히 상설체험 관광상품개발·지원과 외지관광객 유치홍보를 위한 인터넷 포털사이트 파워블로거 초청 팸투어 등 관광마케팅 추진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 밖에도 군은 2011년도 민방위역점시책 종합평가에서 2010년 우수군에 이어 최우수기관으로 4년 연속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으며 2011년 전남도 경관행정 시군 종합평가에서 최우수군에 선정돼 상사업비 4,000만원을 수상하는 등 상복이 터진 2011년을 마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