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리산업특구 이어 영광청보리한우 경쟁품목 우위 확보
영광청보리한우가 지난해 12월26일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으로부터 지리적표시 제80호로 등록되는 쾌거를 안았다.영광한우지리적표시제 등록증 전수식이 지난해 12월29일 영광군청 영상회의실에서 열렸다.
이번 영광한우 지리적표시제 등록은 지난해 보리산업특구지정으로 보리전진기지 구축 및 산업화를 선포한 영광군에 영광찰쌀보리쌀지리적표시제 등록(제65호)에 이어 또 하나의 쾌거로 최근 한·미자유무역협정으로 시름에 빠져 있던 축산농가에 희망의 청신호가 됐다.
지리적표시제는 영광 한우, 보성 녹차, 보르도 포도주 등과 같이 특정지역의 우수 농산물과 그 가공품에 지역명을 표시해 상표권처럼 보호해 주는 지적재산권으로 국내에서는 1999년 지적재산권협정(TRIPs) 이행차원에서 농산물품질관리법을 제정해 지리적표시제를 도입했다.
군은 영광한우가 지리적표시 등록상품이라는 명성에 맞춰 보리산업특구와 더불어 특화품목으로 집중육성하기 위해 2008년부터 2014년까지 600억원을 집중투자, 보리산업 전진기지로 세계적인 경쟁력을 갖추고 체계적인 품질관리로 군민의 소득증대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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