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읍 구도심 재정비 사업추진 등 요인·전남 4위 상승률
전라남도가 개별 토지가격의 기준이 되는 표준지 공시지가를 2월29일 결정·공시했다.영광군은 3.88%로 전남 시군에서 4위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표준지 공시지가는 지난해 8월30일부터 조사를 시작해 가격평가, 시군 및 소유자 의견수렴 절차를 거쳐 결정된 것으로 전남은 전년보다 3.59% 올랐고 전국 평균 3.14% 보다 약간 높은 것으로 분석됐다.
시군별로는 여수시 6.62%, 곡성군 4.49%, 광양시 4.29%, 영광군 3.88% 순으로 높은 상승률을 보였으며 목포시가 0.10%로 가장 낮았다.
상승원인은 영광군은 영광읍 구도심 재정비 사업추진 등이 요인이었고 여수시의 경우 2012년 여수세계박람회 개최에 따른 SOC 사업 추진, 곡성군은 농촌간 지가 불균형 해소를 위한 표준지 현실화 추진, 광양시는 황금 택지개발사업 가시화와 광양읍 용강, 칠성지구 공동주택 활성화 등 때문이다.
표준지 공시가격은 국토해양부와 전남도 홈페이지 또는 표준지 소재지 영광군청 종합민원실에서 29일까지 열람할 수 있으며 표준지 공시지가에 이의가 있는 경우 해당 군 또는 국토해양부(부동산평가과)로 이의신청할 수 있다.
표준지 공시가격이 공시됨에 따라 이를 기준으로 개별토지에 대한 적정가격을 산정한 후 검증과 토지소유자 의견수렴 등을 거쳐 오는 5월31일자로 최종 결정·공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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