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군이 지난 2월1일부터 영광읍 버스터미널 부근을 중심으로 5일장마다 출현하는 속칭 떳다방에 시니어감시원과 유관기관 합동단속을 실시하고 있다.

이들은 농한기 장날이면 영광읍 버스터미널 주변에서 주로 노인층을 상대로 공짜선물을 제공하면서 식품 및 건강기능식품이 마치 만병통치약인양 허위·과대광고를 하며 피해를 주고 있다.

이에 군은 지난해부터 시니어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을 터미널 주변에 상주시키고 합동단속과 예방 홍보활동을 적극 실시하고 있다. 또 각 경로당과 마을회관 등을 순회하며 주민들이 떳다방으로 인한 피해가 없도록 홍보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이러한 허위과대광고 상품판매자를 발견할 때는 즉시 국번없이 1399나 가까운 행정관서에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