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을전시관 굴비타워 국제외교디자인어워드 수상
노을전시관 굴비타워 국제외교디자인어워드 수상
  • 영광21
  • 승인 2012.04.2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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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통상부 주최, 공공시설물 디자인 지역특색 살린 디자인 경쟁력 확인
백수해안도로 노을전시관 및 노을길, 영광굴비타워가 국제적 공공디자인으로 주목받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외교통상부가 주최하고 국제외교디자인 어워드조직위원회가 주관한 국제외교디자인어워드(IPD) 공모사업에서 백수해안도로 노을전시관과 노을길이 의장상, 영광굴비타워가 입상을 차지하는 영예를 안았다.

<외교를 디자인하다>라는 주제로 진행된 이번 공모전에 전국의 각 자치단체와 공기업 등 총 70여곳이 참가한 가운데 영광군은 백수해안노을전시관과 영광굴비타워를 공모신청, 총 3회에 걸친 국내와 해외 심사위원단의 작품심사를 거쳐 수상하게 됐다. 시상식은 오는 5월중 개최되며 상패 및 상장 수여와 IPD인증(우수공공디자인 국제인증제도)을 받게 된다.

백수해안도로의 깎아지른 듯한 절벽 위에 만들어진 노을전시관은 설계시공에서부터 국내 전문가가 디자인하고 국내외의 품격 높은 건축사례를 벤치마킹하는 등 심혈을 기울여 시공됐다.

또 영광굴비타워는 특산품 굴비로 유명한 법성포에 랜드마크로 자리잡고 있다. 자연 친화적 공공디자인으로 대한민국의 국가브랜드 이미지를 향상시켰다는 점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