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현정 작가, 초등 대상 그림책 이야기교실 운영
영광교육지원청(교육장 김광호)이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도서관협회가 주관하는 ‘2012년 도서관 문학작가 파견사업’에 선정됐다. 도서관 문학작가 파견사업은 작가, 음악가, 낭송자 등과 지역주민이 함께 참여해 지역문화예술 활성화와 지역주민의 문화예술 향유기회를 확대하고자 문화체육관광부가 전국의 공공도서관 등을 대상으로 공모한 사업이다.
이번 사업 선정으로 영광공공도서관은 관내 초등학교와 지역아동센터에 문학작가를 파견해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5월부터 10월까지 <문학작가가 들려주는 그림책 이야기교실>을 운영할 예정이다.
파견 문학작가로는 영광읍에서 작품활동을 하고 있는 진현정 작가(사진)다. 진현정 작가는 2009년 <월간 어린이와 문학>에 ‘할아버지 제삿날’ 등 4편이 추천돼 신인 동시인으로 등단했다. 이후 <격월간 동시마중>과 <월간 어린이와 문학>에 꾸준히 작품을 발표하고 있으며 현재 어른과 어린이가 함께 읽고 즐기는 동시집을 준비하고 있다.
진현정 작가는 “그림책 읽어주기는 다양한 독서로 나아가기전 온전히 즐겁게 책을 읽기 위한 중요한 첫걸음이기에 어린이들에게 독후와 논술보다는 자연스럽게 책을 가까이 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 가겠다”며 파견 문학작가로서의 기쁜 마음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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