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부터 24일까지, 국가 중요무형문화재 지정 앞두고 분위기 고조
국가 중요무형문화재 지정을 앞둔 영광법성포단오제가 오늘(21일)부터 4일간의 대장정에 들어갔다.
(사)법성포단오보존회가 주최하는 2012영광법성포단오제는 지난 6월4일 문화재청이 법성포단오제를 국가 중요무형문화재로 지정예고하면서 축제분위기가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 중요무형문화재 지정을 축하하기 위한 특별행사 등 다채로운 행사를 준비됐다.
2012법성포단오제는 ‘나눔과 어울림의 한마당’을 슬로건으로 <천년의 빛, 천년의 얼, 천년의 흥, 천년의 맛>이라는 주제로 본격적인 행사가 21일 개막식을 필두로 4일간 열린다.
21일 저녁 7시 연등행사로 개막을 알리는 법성포단오제는 개막식이 끝난 밤 8시30분부터 엘레지의 여왕 이미자씨, K-pop 아이돌스타인 씨스타·걸스데이·블락비·엑시즈 등 톱스타들이 출연하는 중요무형문화재 지정 MBC특집 축하쇼를 개최한다. 이날 축하쇼는 24일 아침 8시10분 광주MBC를 통해 방송된다.
또한 이번에 중요무형문화재로 지정예고된 용왕제, 선유놀이, 숲쟁이 국악경연대회가 더욱 관심을 받고 있는 가운데 칠산어장놀이와 지역고유의 민속줄다리기 등을 재현하고 옛날 단오제가 제전의식을 중심으로 치러졌던 것에 맞춰 당산제, 산신제, 수륙대재, 무속수륙제 등이 펼쳐진다.
아울러 그네뛰기대회, 단오장사씨름대회와 투호, 윷놀이, 제기차기, 널뛰기, 창포머리감기 등 전통적으로 단오절에 행해진 민속행사 외에도 각종 체험프로그램 등을 준비하고 관광객들을 기다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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