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복더위 한복판 뒤늦은 개장 안이한 행정 여론 질타

군은 총사업비 77억원을 들여 2010년부터 추진한 영광실내수영장을 5월24일 준공하고 오는 16일부터 4일간 군민에게 무료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21일 개장식을 갖는다.
영광실내수영장은 25m 6레인과 유아풀, 다목적실, 사무실 등 부대시설을 갖춰 앞으로 군민과 수영 애호가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에 임시개장해 운영하게 될 영광실내수영장을 이용하고 싶은 군민은 13일까지 해당기관·단체나 읍면 또는 군 홈페이지 자유게시판에 신청하면 이용이 가능하다.
군은 21일 개장식과 함께 광주전남 동호인 수영대회를 개최하고 24일부터 정식운영할 계획이다. 월 이용료는 5만5,000원, 1회 이용시 3,000원으로 책정했다.
한편 일각에서는 준공이 5월24일인데도 운영까지 2개월이나 늦춰져 초여름부터 이용을 원했던 군민들의 욕구해소를 등한시 했다는 비아냥을 보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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