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군생활체육협의회 - ③ 볼링연합회

영광군생활체육협의회 볼링연합회는 1993년 영광지역에서 최초 결성된 서해클럽과 거의 비슷한 시기에 결성된 영광클럽, 옥당클럽이 일반클럽으로는 가장 오래된 클럽이고 쿨이란 일반 클럽도 소속돼 있다.
직장클럽으로는 오성(영광군청), 기독·신하, 레인보우(한전), 복음내과, 동그라미(한전), 엔파워(한전), 차세대(군남농협), 다운(염산농협), 핀헌터(삼창기업), 아카데미, 동방클럽이 있고 중앙교회의 모임인 중앙클럽과 실력이 제법 우수한 여성회원으로 구성된 여성클럽 등 17개팀이 포함돼 있다.
이들 클럽들은 대부분이 매월 2회의 정기전을 열며 정식 모임을 하고 있다. 또 영산성지고, 영광실고, 영광여중이 클럽활동시간을 이용해 운동을 배우고 있다. 이렇게 다양한 클럽으로 구성된 볼링연합회는 클럽간에 친선게임을 가지며 서로 우의를 다지고 있다. 연합회에 소속된 클럽들은 월례대회 선발전에서 우수선수를 선발해 광주에서 개최되는 서남권대회에 매월 선수를 출전시키고 있다.
이밖에도 영광군생활체육한마당, 도생활체육대회, 도생활체육협회장대회, 전라남도지사대회, 문화관광부대회, 도민체전 등에 우수한 선수를 선발해 출전시키며 영광의 실력과 위상을 널리 알리고 있다.
영광볼링센터의 영업기획실장을 맡고 있는 김남희 볼링연합회 지도자는 “영광 볼링연합회는 다른 지역의 연합회 중 제일 활성화가 잘되고 있는 클럽이다”며 “영광볼링센터는 전남의 다른 시·군 볼링장들 중에서 가장 시설이 우수해 각종 큰 대회를 자주 개최하고 있다”고 전하며 연합회의 자부심을 표시했다.
그는 또 “언제 어느때 오더라도 강습은 무료로 한다”며 “볼링을 시작하려는 여성회원이나 학생들은 5시 이전에 볼링장을 찾아오면 복잡하지 않아 섬세한 지도를 받을 수 있는 장점이 있고 게임비 할인 등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라며 시간을 유용하게 활용할 것을 당부했다.
영광군생활체육협의회 볼링연합회는 지역민의 건강증진과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데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하고 있음은 물론이고 볼링의 활성화를 위한 여러 방법을 모색하며 최선을 다하고 있다.
“건전한 여가 선용에 제일”
최진환 / 볼링연합회 상임부회장
볼링은 남녀노소 구분없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운동으로 가족 스포츠로서는 최고의 종목이다. 영광연합회 동호인들은 동호인간에 유난히도 위하고 화합해 다른 연합회로부터 큰 부러움을 사고 있다. 앞으로도 각자가 소속된 클럽에서 열심히 운동해 건강이 넘치는 여가 생활을 즐기길 바라며 무엇보다 정신적인 건강과 육체적인 건강을 함께 지킬 수 있는 운동인 볼링에 많은 동호인이 참여하길 바란다.
“문을 활짝 열고 기다릴께요”
김남희·최순님 / 볼링연합회 지도자
실내운동으로 연중 즐길 수 있는 볼링은 여러 가지의 묘미가 있는 운동이다. 무슨 운동이든 기초가 중요하듯 볼링도 처음부터 바른자세를 익혀 폼나는 볼러가 되길 바란다. 지난 여름 무더위와 경제의 어려움의 영향인지 회원이 점점 줄고 있는 것이 안타깝다. 볼링은 어려운 운동이란 선입견을 버리고 편한 마음으로 시작하면 된다. 볼링장의 문을 언제나 활짝 열고 신입동호인을 맞이할 준비를 하겠다.“볼링장을 찾으면 즐거움이 가득”
강은하 / 볼링연합회원
2년전 우연히 모임에서 볼링장을 찾은 인연으로 볼링을 시작하게 됐다. 볼링에 대해서는 아무것도 몰랐지만 꾸준한 연습으로 이젠 선발전에서 선수로 뽑힐 만큼의 실력을 갖추게 됐다. 또 운동 후 건강이 많이 좋아졌고 남편과 클럽에 함께 가입해 운동을 즐겨 부부의 금실도 더욱 좋아졌다. 볼링연합회원들은 처음 방문하는 동호인의 곁으로 먼저 다가가 챙기며 어색함을 잊도록 도움을 주는 등 배려를 잊지 않는 다정한 팀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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