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66년 9월2일 창립돼 59년의 유구한 역사와 전통으로 내년 60주년을 앞두고 있는 (사)영광군번영회 창립 59주년 기념식 및 회장단 이·취임식이 지난 13일 오후 4시 영광예술의전당 소공연장에서 2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행사에는 장세일 군수와 김강헌 군의장, 전남도의회 박원종·오미화 도의원을 비롯한 군의원과 관내 각 기관사회단체장이 참석해 축하의 자리를 함께 했다. 또 김대중 전남도교육감의 배우자 천진희 여사, 조충훈 전 순천시장, 원불교 김선명 영광교구장, 재경향우회 박춘구 회장, 재광향우회 장덕현 회장도 참석했다.
10개 읍·면 번영회장과 임원 30여명도 참석해 2부 행사까지 함께 했다.

이날 행사에서 이임한 제7대 박용구 회장은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어려운 시간이 있었으며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지역의 최대현안인 한빛원전의 안전성 확보와 현안사항 해결을 위해 영광군과 의회를 비롯한 모든 기관사회단체와 함께 군민 모두의 지혜와 뜻을 모아서 한빛원전의 안전 및 현안사항에 대해 최선을 다했다”고 소회를 밝혔다.
이어 신임 김용식 취임회장은 “영광군의 발전에 기여하고자 더욱 힘차게 출발하기 위해 군번영회는 회원, 읍면 번영회와 함께 더욱 소통하고 화합해 창립 60주년이 되는 내년에는 뜻 있는 사업을 추진하고자 하니 많은 관심과 참여, 협조를 바란다”고 각오를 피력했다.
행사는 신임회장단과 읍면 번영회장 소개 그리고 영광군번영회 상징인 회기를 전달하며 기념사진 촬영으로 이·취임식을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