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 대파 재배면적 소폭증가 전망
영광 대파 재배면적 소폭증가 전망
  • 영광21
  • 승인 2012.08.10 1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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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약재배로 피해 최소화해야·수급불안정시 가격하락 우려

영광군의 2012년산 대파재배면적은 주산지인 백수읍, 염산면 등지에서 총 355㏊로 조사됐다. 이는 가격상승을 기대해 전년도 재배면적 347㏊보다 8㏊가 늘어 2.3% 소폭증가한 것이다.

영광지역의 이 같은 대파 재배면적은 전라남도 대표 주산지 시군중 진도군이 작목전환과 적정재배 홍보 등으로 감소했지만 영광군과 신안군에서는 정식기 가격이 좋았던 영향으로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와 관련 영광군 관계자는 “농가 경영안정을 위해 농협과 대파작목반간에 계약재배를 확대하기 위해 영광농협 산지유통센터 건립과 대파전처리시설 등을 추진해 부가가치를 창출함으로써 안정적인 농가소득증대를 도모할 계획”이라며 “아울러 농수산물 유통 및 가격안정에 관한 법률 시행령 개정으로 오는 8월23일부터는 추후 확정예정에 있는 서면계약 의무화 품목은 서면계약서를 쓰지 않고 밭떼기 거래를 할 경우 매도인과 매수인 모두 과태료 처분을 받게 되므로 이러한 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